소박하거나 누추한 것들도 아름다운 계절이다.
Saturday, June 25, 2022
Monday, June 20, 2022
철원 여행
때: 2022년 6월 19일 - 20일
숙박: 복주산 자연휴양림 1휴양관 종달새
19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
20일: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주상절리 잔도길을 걸을 때 보통 순담계곡 주차장부터 시작하는 듯하지만, 절경을 빨리 보고 싶은 사람은 드르니주차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순담계곡에 주차하고 매표를 한 뒤 셔틀버스(주말이 아니면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고)를 타고 드르니주차장으로 갔다.
당연히 경치는 좋았지만, 그렇다고 많은 사람이 칭송하는만큼 절경은 아니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리고 이른바 잔도길은 밑의 계곡을 볼 수 있는 철교인데, 좁은 길을 울타리로 막아놓아 매우 답답했다. 당장은 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지 않다.
DMZ 생태평화공원은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철원으로 출발 전 예약을 했고, 하루 두 차례 탐방 시간보다 최소한 3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전갈을 받았다. 탐방로는 십자탐방코스와 용양보 탐방코스 두 개 코스가 있는데, 이번에는 용양보코스를 택했다. 무엇보다도 예전에 갔적이 있던 DMZ 지뢰밭코스를 가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이 코스는 가지 않는단다. 뭥미. 그래도 가이드가 있어 이런저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Saturday, June 11, 2022
Thursday, May 19, 2022
Monday, April 25, 2022
Friday, April 15, 2022
영종도 건강백년길
2022년 4월 15일
주차: 운서역 공영주차장(주차비 1800원)
주차장 - 백련산 - 안골유수지 연꽃(아직 피지 않음) - 세계평화의숲-벚꽃길 - 주차장(약 2시간)
벼르던 영종도 세계평화의숲 벚꽃을 보러갔다. 조금 늦었는가 싶었는데, 이곳은 아직 충분히 만개한 상태. 백련산 초입부터 벚꽃잎이 흩날리는 화사한 길을 부족함 없이 걸어보았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백련산의 숲길이 참으로 좋았다. 경사도 완만하고 상수도 관련시설까지 벚꽃길이 이어지다가 여기서부터는 흙길. 정자에 이르렀는데, 길을 잘못 잡았는지 백련로 쪽으로 내려왔다. 산기슭을 따라가다보니 안골유수지. 하지만 오히려 잘못 내려온 길이 원래 예정이었던 계단길보다 훨씬 좋았다.
Tuesday, April 12, 2022
마장호수 둘레길
2022년 4월 12일
예보는 흐렸는데, 실제로는 날씨가 매우 좋았다.
주차: 마장호수 제2주차장.
평일인데도 출렁다리 가기에 좋은 제2주차장은 만차. 한참 더 지나 유턴하고 돌아오니 마침 자리가 나서 운좋게 제2주차장에 주차. 주차요금은 하루 2000원.
둘레길 한바퀴를 돌려고 했는데, 출렁다리 왼쪽은 막아놓아서 마장호수 캠핑장에서 돌아서야 했다. 아쉽. 연두연두한 버들이며 나무들이 가장 아름답고 여리고 고운 초록을 보여주고 있었다. 모처럼 식당에서 식사. 옛날밥집. 청국장 정식 시켰는데 반찬도 정갈하고 청국장도 맛있었다. 달걀찜 최고. 가격도 착했다. 10000원.
Wednesday, April 6, 2022
고봉누리길 순환코스
2022년 4월 6일
주차: 만경사(올라가는 언덕이 좀 가파르다)
이번에도 길을 잘못 들어 살짝 헤맸다. 영인산보다 진달래가 훨씬 많이 피어있고, 생강나무도 군데군데. 그리고 너무도 어여쁜 흰색 제비꽃(잎 때문에 제비꽃이 아닌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남산제비꽃이란다).
순환코스가 약 3.6km라는데 적당한 굴곡이 있는 숲길이 정말 좋다. 나무들 모두 새순이 돋을 무렵이면 더 아름답겠지.
Tuesday, April 5, 2022
영인산 자연휴양림
20220403-0404
숲속의 집(사슴)
3일: 세심사-영인산수목원(산림박물관까지)-숙박
4일: 영인산수목원(시련과 영광의 탑까지)
고려시대 사찰이라는 세심사. 아주 작고 한적한 절이었다. 마음을 씻는다... 뜻이 좋아서 찾은 절. 마음이 씻겨지는 지는 모르지만, 그 소박함은 마음에 들었다.
숲속의 집들은 다른 휴양림에 비해 서로 가까이 밀집해 있어서 문을 열어야 하는 계절에는 다른 집들의 눈과 소리에 신경이 쓰일 듯하다. 바로 옆에 주차할 수도 없다. 여러모로 만족도가 좀 떨어지는 편.
일요일에 가서인지, 맨 아래 처음 만나는 주차장은 만차일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평일은 좀 다르겠지.
수목원 입구는 휴양림 맨 꼭대기 주차장(숲속의 집보다 더 위로 올라 간) 근처에 있었고, 한참 포장된 길을 따라 걸으면 무장애 길이 나온다. 하지만 무장애 길 바로 아래 흙길 역시 산림박물관으로 향했고, 길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늘 그렇듯 다음 날 아침 해뜰 무렵 다시 걸을 때는 사람도 거의 없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시련과 영광의 탑까지는 크게 어려움 없이 갈 수 있는 길. 공사할 때 낸 길인듯 돌포장 도로가 탑까지 이어졌다.
봄을 맞으러 나름 남쪽으로 갔지만, 나무들은 대부분 겨울의 모습이었고 진달래와 개나리만 꽃을 보여주었다. 아직 만개를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고. 새순이 돋아나는 무렵이면 정말 아름다울 듯.











